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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인신공양을 했었을까 ? - 쇼펜하우어와 원시고대인들의 시대상을 엮어 생각해본 인신공양의 이유

 

안녕하세요 만물창고입니다 !

 

오늘은 원시고대에서 행해졌던 많은 인신공양들이 행해졌던 이유에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더럽고 야만적인 이 행위들을 도대체 왜? 행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으실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이 그저 '살인'을 목적으로 일종의 인신공양을 해온 것은 아니란 것을

 

'짐작'만 해왔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 인신공양이 왜 행해졌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세계 각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는 많이 존재합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죠.

 

음력 5월 5일에 있는 단오절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 풍년을 혹은 어떠한 다른 이유를 위해서 역사속에서는 매우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많았습니다.

 

인신공양의 풍습, 노인이 자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하는 풍습인 아테스투파.

 

등을 뚫어 허파를 끄집어내는 끔찍한 고문 방법인 블러드 이글 등이 있죠.

 

실제로 인신공양의 풍습은 원시고대 사회에서는 굉장히 보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나오는 '제물이 된 폴릭세네', 죽은 남편을 따라 아내를 희생시키는

 

인도의 사티 풍습, 로마의 베스타 무녀의 생매장 등 여러 인신공양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삼국시대 유적(경주의 월성성벽 신라인골)에서 인신공양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는

 

기사가 난 적도 있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인신공양을 행했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통'에 대처하는 현대인과 고대인의 차이점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인의 경우에는 고통과 죽음은 나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일단 그 고통을 부정하고, 외면하고 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일이든, 남의 일이든 말이죠.

 

예컨데, 1박 2일에서 나오는 복불복의 예로 들어서

 

'나만 아니면 돼~' 하는 이 문장이 현대인이 고통을 대처하는 

 

가장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든 불행을 영원히 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어떤 형태로든 불행에 여러 번 맞닥뜨리게 됩니다.

 

문제는 이 불행을 피하고 덮으며 사는데에만 익숙하다는 것이죠.

 

어떠한 불행과 고통을 직접 맞닥뜨리게 되면 패닉에 빠져 슬퍼하게 됩니다.

 

마치, 소중한 사람의 부고를 마주한다던지 혹은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말이죠.

 

이는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개인주의 사회에서 이 불행을 나눌 공동체도 없어요.

 

모든 것을 혼자서 감내해야하기때문에 고립된 개인의 고통은 더욱 더 그 골이 깊어져 가는 것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 비약적인 발전은 고통을 없애줄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안락사를 통해 죽음에 대한 선택권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죠.

 

하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 공포, 우울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대인들의

 

아이러니한 자화상입니다.

 

하지만 고대의 사람들은 이와는 정 반대의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죠.

 

즉 고통과 죽음을 외면하고 덮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면 당연히 받아들어야하는 자연의 섭리일 뿐이라 여겼고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저항하는 것은 좋은 죽음이라 생각하지 않았죠.

 

또한 그들은 고통이라는 것은 숨기고 덮어야 할 것이 아니라 다같이 나누고 함께해야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미국의 종교학자이자 신화학자인 조셉 캠벨(Joseph John Campbell)은 

 

그의 저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에서 원시고대 사회의 종교적 제의에 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절적 축제가 자연을 통제하기 위한 주민의 노력이라는 것은 어림없는 설명이다.

 

종교적 제의의 가장 중요한 동기는 피할 길 없는 운명에 순종한다는 것.

 

이러한 동기는 계절적 축제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마치 꽃이 피었다가 지고 다시 피기를 반복하는 사계처럼

 

인간의 고통과 죽음 역시 자연의 순환과정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원시고대 사회의 종교적 제의의 의의라고 보는 것이죠.

 

또한 영국의 철학자 존 그레이(John grey) 또한 아즈텍 문명의 인신공양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아즈텍의 기이한 점은 삶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 살육을 했다는 것에 있다.

 

인간 희생의 의례를 통해 아즈텍 사람들은 우리 현대인이 덮으려 하는 것을 드러내는데 애썼다"

 

 

 

고 말하며 유사한 관점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아즈텍 사람들은 세계의 혼돈 그리고 고통과 죽음을 부정하고 외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기꺼이 수용하고 거기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인신공양을 올렸다고 하죠.

 

그들은 어쩌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을 실천으로 행하고 있던 것 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렇듯 아즈텍 문명의 사람들은 살인제의를 통해 끔찍한 고통과 죽음을 축제로 변모시켰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사고죠.

 

하지만 우리는 원시고대인들이 처했던 입장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한 현대와는 달리 과거의 인류에게는 고통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수단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강한 힘과 체력으로는 그 한계를 극복하기가 힘들었죠.

 

그 결과 기근, 질병, 전쟁, 맹수의 위협 앞에서 꼼짝없이 고통과 죽음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 누구에게나

 

빈번하게 일어났고 원시고대 당시의 인류는 피할 방도가 없는 불행을 받아들이기 위해 다양한 정신적

 

방어수단을 만들어냈던 것 입니다.

 

아즈텍 문명의 야만적인 종교적 교리와 집단적 제의들이 그 예이죠.

 

이러한 종교적 교리와 집단적 제의 속에서 그들에게 고통과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자연의 순환과정이자 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과 같았죠.

 

이렇게 고통과 죽음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고대인들은 이를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집단적 멘탈을 형성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대원시인들의 유사한 생각을 가진 철학자가 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그는 바로 염세주의의 대표자 '쇼펜하우어' 인데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그렇지 않다면 삶의 이유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고 말이죠.

 

하지만 대책없이 절망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고통을 극복할 나름의 처방전을 제시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고통의 직시' 였습니다.

 

그는 고통의 극복을 위해서는 이 고통에 대한 직시, 즉 고통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말했고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명징하게 보는 것. 이것보다 확실한 위안은 없다.

 

운명을 그대로 받아쓰듯 받아들이는 것이다."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中 -

 

 

 

 

 

 

라고 자신의 저서에서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원시 고대에서 죽음과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수단으로 보았던

 

논리와 매우 흡사하지 않나요 ?

 

또한 그는 인간 각자의 개별성에는 커다란 의미가 없다고까지 보았습니다.

 

타인과 구별되는 개별적 실존에 대한 집착이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키운다고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그 근거또한 제시하였죠.

 

파편적인 개체들은 끝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근원과 뿌리는 죽지 않고 영원하다고 본 것 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하나의 나무에서 자라고 떨어지는 것을 반복하는 나뭇잎으로 비유하였는데요.

 

 

 

 

"너는 가을에 노랗게 변해 떨어지는 나뭇잎같아. 

 

자기 소멸이 너무 슬퍼 울고있는 나무 이파리 말이야.

 

새로 초록이 올거라고 봄이 되면 다시 옷을 입게 될 거라고 이야기 해 주어도

 

넌 흐느끼면서 말하지."

 

 

"아냐, 그건 내가 아냐. 그건 다른 나뭇잎들이라고!"

 

 

"오! 몰상식한 나뭇잎! 넌 나무 속의 영원한 힘 속에 깃들여 있어.

 

이 힘은 모든 나뭇잎 세대를 통해서 생사에 구애받지 않아"

 

- 쇼펜하우어 인생론 中 -

 

 

 

 

하나의 나무에 달린 여러 개의 나뭇잎처럼 인간의 생명은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하나의 뿌리로 이어져 있다고 본 것 입니다. 

 

그러니 그 죽음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며

 

이는 그저 자연의 순환에 따른 당연한 섭리로 본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개별적인 자아가 파괴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 쇼펜하우어의 생각이죠.

 

죽는다해도 결국 원래 있었던 뿌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고

 

새로운 나뭇잎으로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윤회론이랑 되게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실겁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윤회'보다는 '순환'의 개념을 더 선호하였는데요.

 

마치 삶을 원으로 보는거죠.

 

이를 철학용어로는 팔랭제네지(Palingénésie) 라고 하는데

 

윤회는 보통 영혼이 다른 생명체로 태어나서 새로운 삶을 반복하는 것을 가리키지만

 

팔랭제네지는 개체가 분해되어서 새로운 존재 형태로 재구성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별적 형태로 구현이 된다는 이야기죠.

 

또한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개별적 망상은 결국 실체가 밝혀지기 마련이며

 

그 망상으로 인해 기쁨을 얻은만큼

 

고통받으며 댓가를 치우어야 한다" 

 

 

 

고 말이죠.

 

그는 이렇게 개별성을 고통스럽게 벗어나는 일을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일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개별적 망상은 뛰어내리는 것 말고는 다시 아래로 내려갈 수 없는 언덕같다' 고 극단적으로 표현했죠.

 

이 개별적 망상을 벗어나는 것이 '만물의 근원' 을 이해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쇼펜하우어는 이기심도 나쁜 것으로 보았는데요.

 

이기심이라는 것은 인식이 개별화 원리에 사로잡혀 있을 때 발생한다고 말했죠.

 

더 나아가 그는 개별화된 인식으로는 고통을 홀로 간매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았고

 

고통을 전체와 함께 나누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장 내적이고 진실한 자신을 인식하는 사람은 모든 생물의 무한한

 

고통도 자신의 고통으로 간주하고 전세계의 고통도 분명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에게는 이제 어떤 고통도 자신과 무관하지 않다"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中 -

 

 

 

 

마치 인신공양을 통해 그 고통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며 삶의 의미를 만드 논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또한 그는 사랑을 개인의 행복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생산하기 위한 인류 실존의 문제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란 '번식' 이라는 자연적 의지의 중요성에 비하면 부차적인 것일 뿐이라 보았죠.

 

 

 

 

"이런 확고한 결정성으로 여러 개체들이 미래 세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비누거품 같은

 

형이상학적 감정보다 더 가치있고 고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中 -

 

 

 

결국 그는 모든 게 하나의 뿌리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면

 

고통도, 죽음도 자연의 섭리로써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개별성의 상실을 왜 걱정하나? 내가 내 안에 개별성의 가능성을 수도 없이 가지고 있는데?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그 전체성 속에서 나이다.

 

나 밖에 다른 존재는 없다.

 

우리 고유의 개별성을 초월하면 황홀경에 빠진다."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은 죽음에 대해 정말이지 관대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쯤이면 동양 철학의 불교나 힌두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네 맞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동양 고대 종교 매니아였다고 하죠.

 

힌두교와 불교에특히 정통했고 동서양의 다양한 고대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플라톤과 칸트 그리고 우파니샤드가 없었다면 내 철학은 완성될 수 없었다. 

 

내가 도달한 철학적인 결론이 진리라면 불교를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훌륭한 종교로

 

간주할 수 밖에 없을 것." 라고 말할만큼 불교와 힌두교에 대한 애착이 매우 깊었죠.

 

또한 그는 자신이 키우던 개를 힌두 용어인 아트만(숨, 娥)이라 짓기도 하였고

 

가장 아끼는 물건 중 하나로 불상을 꼽기도 했습니다.

 

쇼펜하우어가 살던 시기에 다양한 종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그에 담긴 진리를 똑바로 탐구하고자 했던

 

쇼펜하우어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불교와 힌두교에 대한 열정이 그의 일생에 영향을 미쳐

 

고대원시인들이 생각하며 살아왔던 범신론적인 사고의 철학을 완성하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넘어와서

 

인신공양은 그들의 인생이 의미있게 만드는 것에 사용된 제의 중 하나라 말씀드렸습니다.

 

이것 말고도 그들이 인신공양을 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조셉 캠벨에 의하면 

 

"본질적으로 인생은 죽이고 먹음을 통해야 살아지는 무서운 신비의 덩어리다."

 

라고 자신의 저서 '신화의 힘'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인간은 자연의 살을 뜯어먹고 피를 먹으며 살아가는 존재죠.

 

그런데 인간이 자연을 죽임으로써 생명을 받아먹고 있다면

 

반대로 인간이 자연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먹힘을 당하는 운명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신화가 지니는 중요한 문제는 다른 생명을 죽여 먹이로 삼는 잔혹한 삶의 조건과 화해하는 것이었다'

 

'이런 화해가 주로 생명을 죽여 바치는 잔인한 의례의 결과였다'

 

라고 말하기도 하죠.

 

이렇게, 고대 인류가 올리던 잔혹한 희생제의의 밑바닥에 깔려있던 사고가

 

바로 이런 "호혜"의 사고였습니다.

 

즉 자연으로 받는 것이 있으니 갚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뜻이겠죠.

 

죽음이 있으니 삶이 있다..

 

현대인들은 받아들이기 참 어려운 생각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매 순간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지금 현재의 사랑하는 이, 나의 것이 중요하기에 

 

죽음을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를 태연하게 받아들였던 아즈텍 사람들은 모두 신의 살과 피를 먹고 살고 있기에

 

감사하면서 보답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즈텍 사람들은 신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생명의 토양을 만들어냈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태양은 신이 자신의 살과 피를 태워 만들어 낸 것이며 땅에서 자라는 곡물은 여신의 살이며

 

집 짓는 데 쓰는 돌은 여신의 뼈, 강의 물은 여신의 피라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신의 희생 덕분에 인간이 살 수 있다고 그들은

 

'Noctepcua' 라고 기록에 남겼습니다.

 

이는 '나는 신을 먹는다' 라는 뜻이죠.

 

이처럼 그들의 인신공양에는 그들의 시대상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에와서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 중에 하나일 수 있지만

 

우리 또한 그 당대를 살아가던 인류였다면

 

아즈텍 문명의 사람들과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꽤나 비슷한

 

사고로 인신공양을 올렸을 지도 모르죠.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는 시대상이 참 많이 비춰져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은 이렇게 여러가지 고대원시인들이 인신공양을 하였던 이유와 그 명분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에 엮어 이 논리를 이해하여보았는데요.

 

다음에도 더 재밌는 주제로 찾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만물창고였습니다 ^^

 

 

출처 및 참조 : 유튜브 요런시점 moive

 

이 포스팅은 유튜버 요런시점님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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